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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대한민국 의료기관·기업,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 확대 나선다
2026.08.31
대한민국 의료기관·기업,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 확대 나선다
- 보건산업진흥원, 발리 사누르 경제특구에 시장개척단 파견
- 30건 비즈니스 상담·3자 MOU 체결…현지 개원 추진도 구체화
[의학신문·일간보사 / 정광성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경제특구에 ‘의료 해외진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국제성모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 6곳과 의료서비스 연관기업 4곳이 참여했다.
먼저 진흥원은 지난 23일 발리국제병원(BIH)에서 ‘2026 한-인도네시아 보건의료 협력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참가 기관과 현지 의료기관·헬스케어 기업 간 총 3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국내 의료기관과 기업들은 보유한 의료기술과 서비스, 인도네시아 진출 모델을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케이닥은 BIH와 소화기내과 분야를 중심으로 의료진 교류와 공동 교육·학술행사, 임상자문, 환자 의뢰체계 구축,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는 케이닥과 기쁨병원이 BIH 내 소화기내과센터와 로봇수술을 연계한 진출 모델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건강약품은 해당 센터에서 사용할 장정결제 ‘이지프렙’의 수입과 공급을 협의했다.
이번 파견을 통해 사누르 경제특구가 국내 의료기관과 관련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진흥원의 평가다.
이와 더불어 시장개척단은 발리국제병원과 블루메디카그룹이 운영하는 의료단지 ‘더 솔리테어’를 방문해 현지 의료 인프라와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 현황을 점검했다.
‘더 솔리테어’에는 헤스티아 여성병원 입주·운영 중으로 우리성형외과와 바노바기성형외과, 모제림성형외과가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참가 기관들은 이들 사례를 토대로 전문병원·클리닉 공동 입주와 의료진 운용, 현지 병원 운영방식 등을 논의했다.
또 진흥원은 블루크로스 메디카 인터내셔널과 에이티움·리앤장성형외과의 더 솔리테어 입주 및 개원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에이티움·리앤장성형외과는 사누르 경제특구 내 프리미엄 의료단지에 약 363.6㎡ 규모로 입주해 오는 9월 본계약 체결 12월 개원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개원 이후에는 한국 전문 의료진 10명의 현지 등록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의료인력과 함께 피부·미용·성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일정에서는 시장개척단 파견과 연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점검도 이뤄졌다.
진흥원은 차의과학대학교 학생 13명이 참여한 인도네시아 해외인턴십 현장을 찾아 교육과정과 실습환경, 과제 수행 현황을 점검했다.
학생들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발리국제병원 등에서 현지 보건의료 환경과 의료 해외진출 실무를 경험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윤주한 아시아·중동팀장은 “인도네시아는 의료서비스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시장개척단과 현지 개원 사례를 계기로 국내 의료기관과 기업의 협력 논의가 실제 사업과 개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상담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앞으로도 기관별 협력 수요와 상담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현지 인허가와 파트너 발굴, 사업모델 구체화 등을 지원해 인도네시아 의료 해외진출 성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기사 출처: https://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9104
